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갈릴레오는 피사 사탑에서 중량이 다른 두 개의 포탄을 떨어뜨려 실험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중세의 아리스토텔레스의 학설이 지배적이었는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중량이 무거운 물체가 가벼운 물체보다 빠르게 떨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갈릴레오는 이 학설에 반기를 들고, 중량에 관계없이 모든 물체는 같은 속도로 떨어진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실험을 했습니다. 그는 피사 사탑의 꼭대기에서 쇠구슬과 나무구슬을 떨어뜨렸고, 두 구슬이 동시에 바닥에 떨어지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갈릴레오는 중력은 모든 물체에 동일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밝혀냈고, 이는 현대 물리학의 기본 원리 중 하나인 등가원리의 토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