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컨디션이 안 좋아도 목이 붓는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작년에 단순 목 감기로 오진하여 알맞은 처방을 늦게 받아 한동안 후두염을 크게 앓았습니다. (며칠동안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심했습니다ㅠ)
그 이후 매 환절기나 조금만 컨디션이 안 좋아도 오른쪽 목 부위가 붓고 통증이 지속됩니다.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몇달마다 한 번씩 이러니 미치겠네요.. 불과 세 달 전에도 염증이 심하여 고생했는데 지금도 목이 붓고 통증이 심하고 심지어 귀까지 아픕니다 ㅠㅠ 병원은 다녀온 상태이구요..
원래 이런 류의 질환이 한 번 앓고나면 재발이 잦은 것인지, 평소에 별도의 약을 처방받거나 치료를 해야하는건지, 혹은 기타 검사가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증상 있으면 미루지 않고 병원은 자주 갑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잦은 편도염(목감기)으로 문의를 주셨습니다.
양측 편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편도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이지만 포도상구균이나 폐렴구균 등 다양한원인균이 존재하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등 여러 바이러스들도 편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으로는 코로나 19감염 국민방역 수칙과 유사합니다. 손을 잘 씻고 코나 입으로 손을 가져가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이러한 편도염이 1년에 4-5회이상 심하게 앓고 지나가신다면 편도절제술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인후나 편도의 염증은 결국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이랍니다.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특히 잘 생길 수는 있지요. 근본적으로 예방하기는 참 어렵답니다. 말 그대로 감기걸리지 않고 사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증상이 너무 심하고 자주 나타난다면, 혹시 편도선이 커서 생기는 불편함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될 듯 합니다. 만약 심한 편도선염이 1년에 3회 이상 생긴다면 수술로 편도선을 제거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수술이 싫다면 다소 불편하실 수는 있으나 증상이 생길 때마다 약으로 조절해 볼 수도 있지요. 결론적으로 이비인후과에서 현재의 불편함에 대해서 진료를 받고 어떤 방법이 좋을지 생각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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