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타박상)은 외부 충격으로 피부 아래 모세혈관이 터져 혈액이 고이면서 생깁니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흡수되며 보통 2주에서 3주 사이에 사라집니다.
초기 24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는 냉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혈관 수축으로 추가 출혈과 부종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후 2일 정도 지나면 온찜질을 하면 혈액 흡수가 조금 빨라질 수 있습니다. 멍 부위를 심하게 마사지하는 것은 초기에는 오히려 출혈을 늘릴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소적으로 헤파린 성분 또는 비타민 K 함유 멍 연고를 사용하면 흡수 속도가 약간 빨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효과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특별한 외상 없이 멍이 자주 생기거나 크기가 계속 커지는 경우에는 혈소판 감소, 응고 이상, 간질환 등 확인이 필요할 수 있어 혈액검사를 권합니다. 현재처럼 부딪힌 후 생기는 멍이라면 대부분 정상 범위 상황입니다.
참고
UpToDate “Evaluation of easy bruising” /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