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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루비
소루비22.02.26

갑자기 고양이가 소변을 이상한 곳에 쌉니다.

나이
2년
성별
수컷
몸무게
5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없음

참고로 중성화는 원래 암컷 고양이와 같이 키우고 있었어서

하지 않고 있다가 다음달 중성화 예정중에 있습니다.

2년 동안 단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최근 몇일 전부터

물그릇에 오줌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깨어있는 시간에는 화장실을 많게는 3회 적게는

출근 전 한번 퇴근 후 한번 이렇게 치워주기도 하고

모래를 바꾼 사항도 없으며 식기 위치도 그대로 인데

요즘 자꾸 물그릇에 오줌을 쌉니다.

이런 고양이를 기르시고 있거나 왜 그러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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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중성화 수술하지 않은 수컷 고양이가 벽이나 기둥 등에 오줌을 뿌리는 경우는 스프레잉이라고 하여 영역표시의 일환입니다.

    하지만 원래 쓰던 화장실 이외의 장소에 뿌리는 것이 아닌 싸는 행위로 오줌을 싸는것은

    이소배뇨 라고 하여 하부 요로기계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의심하게 됩니다.

    특히 최근과 같은 환절기에 날씨의 변화에 의해,

    동거하는 암컷이나 주변 길거리 고양이들의 발정 증후에 의해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경우

    스트레스성 비감염성 방광염이 오고

    이로인하여 방광통증으로 인하여 이소배뇨가 발생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 발생한 염증산물과 점액의 덩어리로 인하여 요도 폐색등이 발생하기도 하니

    방광 관련한 진료를 보시고 이상이 있는경우 방광염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 치료를 같이 해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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