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많아 활동에 불편함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화장실에 가서충분히 용변을 보고, 출근을 하면 또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갑니다.
점심을 먹거나 커피를 먹거나 음식을 먹으면 또 신호가 와서 화장실을 가야합니다
보통 하루에 세 네번을 가야할 정도라 외출,여행,등산을 갈때 등등 신경이 쓰여서 생활에 불편함이 너무 많습니다.
대장내시경검사도 이상없고, 장이 예민한거 같다고만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식후 자주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가는 것 때문에 고생이시군요.
해당 증상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은 긴장되는 상황일 때 혹은 식사 후 자주 배가 아프면서 설사가 나오는 질환으로 기질적으로 원인이 되는 문제는 없으나 환자들은 매우 불편해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환자가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고 대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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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평소에 장이 예민하신가 봅니다. 하루 3회 이상의 묽은 변을 본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긴장을 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드실 때는 배변 욕구가 증가될 수 있지요.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이 없고 장이 예민하다는 뜻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는 의미입니다. 최대한 자극을 피하고 평소 긴장이나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너무 자주 나타난다면 진경제, 유산균, 지사제를 복용하면서 조절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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