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영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과 동일합니다.
약 3년간 저축을 한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적금은 매달 1백만원씩 3년간 주기적으로 납부를 하여 3년이 되는 날 그 원금과 이자를 받는 것입니다.
예금은 처음부터 36백만원을 은행에 예치해두고 3년이 지난 날 그 원금과 이잘르 받는 것입니다.
(적금과 동일한 비교를 위해 납입원금은 36백만원으로 가정했습니다)
둘의 차이는 이 원금인 36백만원에 대해 이자가 얼마나 발생하느냐에 있는데..
보통 적금금리가 높고 예금금리가 낮아 적금이 무조건 이득인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는 있지만,
적금의 경우, 35개월차에 납입하는 1백만원은 사실상 이자를 연간이자율의 1/12밖에 받지 못하는 격입니다.
즉, 실효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이죠.
정리해보자면 최초에 몫돈이 있을 경우, 예금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고,
몫돈은 없으나 꾸준한 현금흐름이 담보된다면 적금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