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과하게 마시면, 혼수상태가 오기도 하나요?
술을 과하게 마시게 되면, 사실상 신경계쪽에 이상이 생기기도 하는건가요? 과음으로 인해서 죽는 경우는 보통 어떤 경우인건가요? 술로 인해서 2차 증상이 생긴건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과음으로 인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올라 갈 겨우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에 영향을 줘 일시적인 기억 상실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반복될 수록 뇌 손상이 가해져 알코올성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우 빠르게 폭음으로 인해 체내에서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이고 호흡이나 심박수, 체온 등 생명을 유지하는 뇌의 기능을 저하 시켜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급성알콜중독 말씀이시죠?
네 그럴 수도 있습니다. 보통 의식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생겨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의식을 잃어서 길거리에 쓰러져서 사망한다던가 말입니다. 혹은 구토를 하면서 질식사가 되기도 하지요
과음을 하게되면 reflex 가 떨어지거든요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과음으로 혼수가 올 수 있지요. -> 알코올의 혈중 농도가 너무 높아지게 되면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게 되는데, 최종적으로는 호흡저하와 혼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알코올은 우리 몸에서 결론적으로는 분해를 해야 하는데, 저혈당 상태에서 당을 만들어지는 ' 당신생과정'에 필요한 중간 산물들이 알코올의 소모에 사용되어져, 정작 적절한 ' 당 신생합성' 을 방해할 수 있어 저혈당이 올 수 있지요. 이 경우에도 '혼수' 상황을 만들 수 있어요.
게다가 술을 과하게 많이 마시게 되다 보면 탈수와, 구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전해질의 불균형도 일으킬 수 있고, 뇌기능의 억제가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지요.
해당 과정을 통해 혼수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