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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콜리299
따뜻한콜리29921.04.05

가상화폐 김프가 왜 생길까요?

안녕하세요!

뉴스를 보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김프 혹은 코프가 10퍼센트 이상으로 발생했다고 뉴스를 종종 봅니다. 해외 거래소 대비 더 높게 가격이 형성된거 라는 것 까지는 알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현상이 왜 생기고 계속 유지될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해외거래소에서 즉시 구매해서 국내거래소로 송금(?) 해서 바로 팔아버리면 저 프리미엄 차익을 얻을수 있을텐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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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프의 발생원인은 같은 코인이라도 거래소마다 거래되는 환경이 다르기때문입니다.

    사과 한개의 가격이 한국과 일본이 다르듯이 같은 코인이라도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합니다.

    김프가 발생하는 것은 코인에 대한 한국 투자자의 가치투자 방식이 다르기 때문으로,

    예를 들어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이 10원이면, 한국에서 20원에 거래된다면 김프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일정 퍼센트 이상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 시세차익을 위해 타 거래소에서 원정 오기 때문에 일정부분 맞춰 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채택 부탁 드립니다.


  • 김치프리미엄이라고 일컷는 한국프리미엄이 발생하는 이유는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책정되는데 국내시장의 경우

    외국시장에 비해서는 코인 유통량이 적습니다.

    또한 국내시장은 실명확인을 통한 통장입금을 하다보니

    외국인이 들어올수 없는 폐쇄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같은 한국시장인 업비트와 코빗, 코인원 모두 가격이 다릅니다.

    특히.. 특정거래소가 입출금을 막을경우 타거래소와는 다른 시세가 될 확률이 높아지죠.

    주식시장이 최근 정체되면서 많은 돈이 핫한 코인시장으로 들어왔는데

    수요에 비해서 공급물량은 많지 않아요.

    국내소비자들은 존버라는 뚝심이 있어서 왠만한 적자에는 물량을 잘 팔지 않아요.

    그리고 폐쇄적인 국내시장의 경우 세력들이 특정코인의 시세를 급등락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 소비자들이 위험성이 큰 변동이 심한코인에 단타를 많이 치다보니 김프가 생깁니다.

    (외국인들은 단타보다는 장투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외국거래소에서 카드로 구매를 할경우

    국내로 암호화폐를 들여올경우 이런저런 수수료등이 발생하여

    그냥 김프가 낀 한국에서 구매하는것이 나은경우가 많으며,

    외환으로 구매하는것은 환치기등으로 처벌가능성이 있다보니

    외국에서 더 저렴하게 코인을 사오기는 쉽지 않은 편입니다.

    결국

    1. 한정된 시장에서 수요가 많아지니 가격은 오른다.

    2. 외국인의 접근이 힘들다.

    3. 외국에서 물량을 가져오기 힘들다.

    4. 외국이 싸지만 수수료, 외환법등에 의해 들여오기가 쉽지않아 별도의 시장이 형성되는 것임

    그러다 보니 한정된 국내시장에서 외국과는 다른시세가 되는것입니다.

    한국인들이 스마트폰 보급율이 높고, 투자에 대해 관대한 편이며(적자가 나는 것에도 관대함)

    SNS 를 통한 정보공유가 빠른것도 한몫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블록체인이 좀 더 발전하고 거래소만이 아닌 개인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면

    외국과 시세차이는 좁혀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김프가 생긴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과도하게 묻지마식으로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듯 코인을 사들이는 것이 문제가 되는것이지요.

    만일 A코인이 김프 15%라 하면,

    해외거래소에서 1억원어치 코인을 사서 한국거래소로 보낸 다음 팔면 대략 1천500만원을 차익으로 벌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인데, 이건 매매 수수료니 환율이니 안따지고 이론상 대략 그렇단 것이고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렇게 해외거래소에서 달러로 코인을 산 다음 국내거래소로 보낼땐 코인으로 보내니 문제가 안생기는데, 그것을 국내에서 팔아 원화로 바꾸어진 돈을 도로 해외로 보내려면 달러환전하고 송금하게 될것인데,

    현재 외환법으로는 1인당 1만달러가 넘는 돈을 환전하여 해외로 가지고 나가면 외환당국에 이것이 보고가 됩니다. 소위 이야기하는 주시 대상이 되는것이지요.

    이것이 2만달러 5만달러 이런식으로 늘어갈 경우 일정금액 이상을 해외 송금하게 되면, (기준이 종종 바뀌긴 합니다만) 제가 알기로 작년인가 알아봤을때는 1인당 1년 5만불 이상이 되면 리스트에 올라가 주시대상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라 강화되어 관리된다고 들었습니다.

    즉, 무한정 해외거래소에 달러를 보내 코인을 살 방도가 일반인에게는 방법이 안나옵니다.

    그러나, B2B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겠지요. 물론, 환치기 등의 편법들이 몇가지 동원되어야 하기에, 섣불리 손댈 상황은 아니지만, 그런 위험 감수하면서 각오하고 거래하다가 2017년에 조선족 한명과 한국인 한명이 징역까지 선고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례가 있다는 이야기는, 누군가는 음지에서 그런 일을 하고 있다는 소리가 됩니다.

    즉, 김프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해외에서 자금 돌려 코인 매입후 국내에 매도하는 행위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때문에, 어느정도 오르다가 갑자기 폭락하고 그런 일들이 종종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코인시장에서 처음에 멋모르고 돈 잘 벌던 사람들이 어느 한순간 큰 손실 보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미 2018년에 많이 겪었던 분들은 그래서 과도하게 김프가 끼면 주의하고 관망하는데, 그런 경험 못해보신 초심자들은 눈에 뭐가 씌인듯 가격 떨어지면 주워 담고 주워담고 하다가 결국 크게 손실보고 한강 가네 마네 합니다.

    아직, 상승장이 완전히 꺾였다고는 보지않고 있지만, 이렇게 과도한 김프가 끼면, 큰 조정이 오는건 이미 3,4년전 검증된 사실이기에, 수시로 그런것 체크해보시고, 너무 과도한 느낌이 들면 매도후 현금보유 관망하는 것이 좋다 봅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우선 말씀하신 것처럼 해외거래소에서 국내거래소로 송금하여서 차익을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떠한 상품에 대해서 지역별 가격이 다른 것을 이용하여 차익을 얻는 방식을 재정거래라고 합니다.

    코인을 이용한 재정거래는 외환거래법 상 한도가 있으며, 이를 초과할 경우 형사 처벌 대상이 됩니다.

    또한 해외거래소의 경우 해외 계좌가 있어야하며 그렇다보니 입출금이 자유롭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재정거래에 대해서 제한이 있다보니 해외거래소와 국내거래소의 코인별 가격차이가 발생하고 이런 현상을 김치프리미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길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4.06

    김치 프리미엄이 생기는 간단한 이유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기 때문입니다.

    업비트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전 세계적으로 달러를 제외한 화폐로는 원화의 거래량이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투자 금액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로 인해 김치 프리미엄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 작은 조정 들이 계속 이어지고는 있으나 금방 복귀한다는 것을 여러번 경험해서인지 패닉셀 하는 코린이들이 줄었습니다.

    이것도 김프를 상승시키는데 한 몫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트레이딩뷰 홈페이지에서 종목명에 아래 서식을 넣으면 김프역프 챠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ITHUMB:BTCKRW/(COINBASE:BTCUSDFX_IDC:USDKRW)100-100

    해외거래소 1위인 바이낸스를 예를 들면 카드 결제가 가능한데 국가 제한이 있습니다.

    아래 참고하세요.

    Q1. 은행 카드로 가상자산 구매를 시작하기 전에 어떤 인증을 통과해야 하나요?

    답변: 신원 인증 및 주소 인증이 필요합니다.

    Q2. 은행 카드를 사용하여 가상자산을 구매하는 경우 지원되는 결제 방법은 무엇인가요?

    답변: 비자 카드 또는 마스터 카드.

    Q3. 카드 발급 국가가 지원되지 않는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현재 지원되는 카드 발급 국가는 어디인가요?

    답변: 비자 결제는 유럽 경제 지역(EEA) 국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및 영국의 카드 소지자에게 허용됩니다. 마스터카드 결제는 다음 국가 및 지역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브라질, 콜롬비아, 체코,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멕시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위스, 터키, 영국, 우크라이나.


  • 김프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명확하게 답을 내리기란 어렵습니다

    단지 국내투자자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해외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될 수 있을 것입니다

    김프가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불과 몇개월 전만해도 해외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역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프리미엄차익을 얻기 위해서는 해외거래소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해외계좌가 있어야합니다

    해외거래소에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김프가 형성되어 있는 시장에서는 차익거래를 통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으로 해외거래소에서 가상화폐 구매가 가능했던 것으로 알고 있으나 지금은 정부규제로 카드로 구매하기가 어렵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가상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아주 큰 시장입니다

    투자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혹은 투자중 이시라면

    높은 변동성에 유의하시고 성공적인 투자 되시길 바랍니다


  • 빠른 전송에 의해 거래가 되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는 거 같아요. 각 국가별 거래소에서 국내거래소보다 가격이 낮은 코인을 매수 후 전송하고 우리나라 거래소에서 매도하면 그만큼 차익을 볼 수 있으니까요.

    근데 우리나라 거래소가 프리미엄이 끼는 이유는 아무래도 코인을 통해 한탕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많은 자금이 유입되면서 그런거같습니다.


  • 김프 김치프리미엄 이라고 부르죠 이는 한국거래소의 비트코인 시세가 해외거래소 비트코인 시세보다 가격이 높은만큼 퍼센트가 올라가는걸 김프라고 합니다 반대로 역프가 있습니다 또이게 프리미엄이 생기는 이유죠

    국내거래소의 구조는 다소 폐쇄적인데 주식시장을 예로 들면 환율 차이에 따라 국내 주식에 외국인 투자 유입 비율이 변하며 환율 변동성이 완화됩니다 가상화폐 시장은 국내 거래소에 외국인 거래가 막혔으며 외화를 이용해서 외국 거래소에서 구매하는 것 또한 외화 유출 및 환치기로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에 김프, 역프가 생겨도 빠르게 프리미엄이 줄지 않습니다

    그만큼 외국보다 국내의 가상화폐 투자 인기가 높고 거래량이 많은 이유로 생기는 현상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 우선, 이 글을 읽으실 다른 분들을 위해 질문자의 질문을 풀이해서 적어 봅니다.

    김프는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약어로 김치는 한국을 대표합니다. 지금 현 상황에서 한국 정황은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오르다 보니, 집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도 주식 시장이 뛰어들었고, 주식과 비슷한 코인/토큰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돈이 너무 많이 몰리다 보니 가격이 매우 높에 형성되었습니다.

    코인마켓캡과 같은 곳에서 비트코인골드는 3만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지금보니 8만 9천원인데 변동성이 크기 계산하기 쉽게끔 10만원을 기준으로 2000만원 투자시 업비트에 현재 가격인 13만원에 팔면 600만원의 이득을 법니다. 시장도 충분하여 계속 사고 국내에 파는 행위를 하루 정도만 해도 24시간 돌아가는 특성상 물리적으로 2000만원 투자, 하루만에 6억 정도를 벌 수 있습니다.

    수수료를 생각하더라도 워낙 코인/토큰은 수수료 낮으므로 카드 결제수수료와 전송 수수료 판매 수수료 등을 제하더라도 하루에도 수억을 벌 수 있는 일명 "환치기 시장"입니다.

    빗썸과 업비트도 가격 차이가 2만원 이상 나다보니 업비트의 경우 비트코인골드 지갑을 막아버렸습니다. 아시겠지만 국내 거래소의 코인 가격은 모두 다릅니다. 국내도 통일이 되지 않으니 세계 시장과는 더욱 갭이 있으며, 전자지갑 거래도 일반 지갑 거래와 달리 막히거나 거래소에서 따로 승인을 해 줘야 됩니다. 그 시간도 매우 길어서 그 사이 코인/토큰 가격이 변동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하지 않습니다.

    이에 폐쇄된 환경에서 수 많은 돈이 몰리고 부동산과 같이 한 번 비싸게 산 주식은 싸게 팔기 싫다보니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거래소가 직접 환치기를 할 수도 있을텐데 그래도 선은 지키는 한국사람 특성상 그런 수법은 쓰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요약하면, 김프가 생기는 이유는 쇄국 정책을 펼치고 있는 거래소 때문입니다. 추가로 이것은 거래소의 정책적 문제라기 보다는 시장가로 판매, 구입을 해도 특정 구간에서 오류를 내는 것을 볼 때 기술적 한계도 있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 많은 거래를 처리하면서 지갑 입출금과 연동할 기술이 아직 없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유입된 코인을 모두 돈으로 바꿔줄만한 규모의 국내 은행도 없습니다. 가치 부여를 위해 은행을 끼고 있어야 할 거래소 입장에서는 은행의 원화를 빼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해외 거래액 규모는 10배 이상입니다. 이 시장으로 돈이 몰리니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거래소 기술도 계속 발전하리라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 아래 뉴스 기사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연일 높아지는 김프에 일부 투자자들은 차익 거래에 관심을 보인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실제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팔면 최대 1000만 원 이상 차익을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해외 거래소에서 6500만 원인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에서는 7800만 원대에 팔리는 것이므로, 해외 거래소에서 매수한 비트코인을 국내 거래소로 전송해 매도할 경우 1300만 원 이상 차이가 난다.

    외국환거래법상 사유를 소명하지 않아도 되는 해외 송금 액수인 연 5만 달러(약 5583만 원) 기준으로 보면, 5만 달러를 해외로 송금해 현지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0.85개를 사서 이를 국내로 전송해 팔면 약 1200만 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이런 재정거래를 통해 차익을 얻기는 쉽지 않다. 재정거래가 가능해지려면 국내 거래소 계정과 연동된 국내 은행 계좌는 물론, 해외 은행 계좌와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계정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막상 국내 거주자가 해외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 거래소 계정까지 신규로 보유하기엔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다.

    그래서 일부 투자자들은 해외와 가격 차이가 적은 가상화폐를 국내에서 매수한 뒤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 보내고, 비트코인을 사서 국내 거래소로 보내는 방식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투데이 장대환 기자- 기사 발췌..


  • 해외에서 구매해서 오는경우, 달러로 구매해서 오셔야하며, 그때, 환율 및 수수료가 적용되어 이득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보니 해외장과 국내장의 가격이 다르며, 그 금액차이를 김프라고 하는겁니다! 해외와 국내의 차이가 적을수록 국내의 코인가격이 세계 코인금액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