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워서 고개를 한방향으로 돌릴수가 없어요

Question

얼마전에 오른쪽으로 잠을자다가 왼쪽으로 고개를 돌렸더니 순간 어지러움증이 발생하면서 구토증상도 발생되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자는게 쪼금 망설여지는데요~ 머리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건가요?

이 증상이 일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이석증 (양성자세현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귀 안쪽에는 반고리관이라는 신체의 평형 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반고리관 내의 아주 작은 돌이 머리 위치의 변화나 반고리관 내의 림프액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면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중력의 영향으로 결석이 이동하면서 림프액의 흐름이 생겨 어지럼증이 유발되는데 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나 베개를 베거나 목을 구부렸다 위를 쳐다볼때 순간적으로 발생합니다. 어지럼증은 오심이나 구토, 식은땀과 같은 증상과 동반되어 발생하며 회전감이 있는 현기증은 1분 이내로 짧게 지속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머리 움직임을 통해 안진이 발생하는 지 진찰을 통해 확진할 수 있으며, 머리 방향과 몸을 단계적으로 돌려이석을 원위치로 되돌리는 물리치료법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심한 어지럼증이 동반되지만 장기적인 후유증은 남기지 않지만 10% 정도에서는 재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갑자기 머리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자세를 바꾸는 것을 피하는 것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재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귀의 전정기관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갑자기 고개를 돌리거나 하면 균형감각 이상이 발생하면서 구역질, 어지럼증 등이 발생합니다.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시고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지럼증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무수히 많습니다만 고개를 움직임에 따라 혹은 운동시에 천장이 갑자기 도는 회전성 어지럼증이 1-2분 내외로 있었다면 이석증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선 이비인후과 내원하셔서 어지럼증에 대해 검사 받아보시고 진료 보심이 어떨까요?
검사 이후에 의심되는 어지럼증의 원인에 따라 다른 과 (신경과, 심장내과 등)의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순간적인 방향 전환으로 반고리관 및 전정기관의 활성으로 어지러움 증상 및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트라우마가 한번 생기면 관련된 행동을 하는 것이 망설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다시 시도하더라도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병적 상태라면 이석증 및 다른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관련된 증상이 꾸준히 나타난다면 이비인후과 방문 후 검사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Answer 5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양성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주무시다 특정방향으로 고개를 돌렸을때 어지러움과 구토증상이 있으셨군요.

말씀하시는 내용은 주로 이석증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라서 이석증은 아닐까 의심이 됩니다.

질환명은 양성돌발성체위현훈 증이라고도 합니다.

이석증이란 몸이 균형을 잡게 해주는 귀 뒤의 전정기관이란 곳이 있는데

본래 이 전정기관은 림프액이 가득차 있고 전정기관의 속귀의 이석기관이라는 곳에 이석이 있어 머리가 전후 좌우로 움직이거나 고개를 숙이거나 젖힐 때 머리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중심을 잡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이석이 간혹 한개씩 이석기관을 빠져나와 반고리 관 내에 떠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이석증이라 해서 특정 자세를 취했을때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치료는 떠다니는 이석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이용하며, 이비인후과나 가까운 내과병원을 방문하시면 간단하게 누웠다 앉았다를 반복하며 이석을 제자리에 위치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이후에는 안정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