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이 한국 수출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책은 무엇인가요?
당사 제품은 중국에서 원재료를 조달하여 미국으로 수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미국이 중국산 제품 및 원자재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원가 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 기업이 수출 시장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미국은 트럼프 1기때 중국산 전방위적인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철회하지 않고 있으며 10% 추가관세를 더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중국은 우리나라와 인접한 국가인 관계로 중국에서 원재료 또는 반제품을 수입하여 가공 후 미국으로 수출시 원산지 판정에 대한 이슈가 상존합니다.
원재료만 수입하여 한국에서 제품의 실질이 변화될 정도로 충분한 가공을 한다면 원산지를 한국으로 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며, 중국에서 수입시 한-중 FTA 활용을 미국으로 수출시 한-미 FTA를 활용한다면 FTA를 최적화하여 관세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은 보편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닐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미국시장에만 의존하는 경우 리스크가 증가하기에 시장을 최대한 다변화 시키는 방법으로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해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중 무역전쟁은 한국 수출 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중국산 원자재에 대한 미국의 고관세 부과로 인해 원가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보복 관세로 인해 미국 시장으로의 우회 수출도 어려워지고 있어 한국 기업들의 수출 환경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은 수출 시장 다변화와 공급망 재편을 통해 대응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외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원자재 조달처를 다양화하여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미국 내 투자를 통해 현지 생산을 확대하거나, 베트남 등 제3국을 경유한 우회 수출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기술 혁신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야 합니다.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신성장 산업 진출을 통해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상 정책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도 중요한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관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 기업은 조달과 생산의 다변화를 우선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재료 조달처를 중국 외 다른 국가로 전환하거나, 글로벌 공급망을 재구축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또한, 관세 혜택이 있는 국가에서의 생산 거점을 확보하거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동시에, 수출 시장의 다변화 전략도 중요합니다. 미국 시장 외에도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으로 수출처를 확대해 특정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더불어,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가격 외적인 우위를 확보하거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시장에서의 포지셔닝을 재조정하는 것도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