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트거래소의 거래량이 조저한 이유가 뭔가요?
모든 사람들이 기대하던 벡트 사전거래가 열렸는데 막상 거래량은 10비트 안팍으로 너무나도 저조한 거래량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무려 ICE와 관련된 거래소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거래소였는데 이렇게 저조하 비트코인 거래량을 보여주는 이유가 뭘까요?
CME 선물도 처음부터 양호한 거래량을 보여준것은 아닙니다. 모든 전산시스템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올 5월 CME 선물은 최대거래량을 돌파했습니다. 이런결과가 오기까지는 과도기가 있을뿐입니다. 시스템안정화가 온후 점차 거래량이 활발히 오를것으로 생각됩니다.
백트 선물 거래가 23일 시작됐지만 저조한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수의 투자자들이 트윗을 통해 실망을 표하고 있다고 하지만
미국 암호화폐 전문가 CNBC 크립토트레이더쇼(Cryptotrader show) 호스트인 랜 노이너(Ran NeuNer)는 "백트는 BTC 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고, 미국 뉴욕으로부터 규제를 받고 있다.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데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첫날 백트의 선물 거래량이 낮다고 해서 이를 무시해선 안된다"고 의사표명을 했습니다.
제가보기에도 별반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조금 기다리시면 정상적으로 운영될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동안 백트(Bakkt)의 경우 뜨거운 감자로서 블록체인 분야에서 많은 논란이 장기간 이어져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픈을 했습니다만 생각보다는 거래량이 저조한 상황인 것도 맞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23일 오픈 이전에 이미 비트코인의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었다는 점을 우선 들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백트가 오픈을 하였더라도 바로 투자를 하는 것보다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투자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비록 ICE와 같은 신뢰할 만한 회사가 만든 거래소이긴 하지만 실물 인수도 방식의 선물 거래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문제는 없을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점진적인 거래량 증가를 보이다가 어느 시점에 믿을 수 있고 거래가 잘 이루어진다는 것이 확인이 된다면 기관 투자가들의 진입을 통해 극적인 거래량 증가가 있을 것이고, 이어서 일반 투자자들의 자금들이 본격적으로 투자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투자금이 늘어나면 이것이 다시 비트코인 수요를 증가시켜 가격이 오르게 되고,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면 유동성이 추가로 공급되는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끝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에 국가 별로 백트 거래소 이용이 가능한지의 여부가 다르다는 점과 선물 거래 자체에 대해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다는 점도, 거래량이 적은 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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