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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참고래15
매끈한참고래1522.11.23

체질적으로 술이 받지 않는데 의무적 참여로 힘드네요

직장생활 및 단체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일도 일이지만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소통에 있어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저같은 경우는 술자리 입니다.

직장생활 10년 넘게 해 오고 있지만 태생적으로 술이 몸에 받지 않고, 심리적으로도 부담이 오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조직원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위해 일부러 회피할 수도 없고..교류와 인적 네트웍 형성을 위해

억지로라도 유지 할려고 노력중입니다.

물론, 요즘은 분위기가 다소 개인화되고 예전처럼 강요하거나 다른 시각으로 보는 사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는하나

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여전히 안 마시거나 못 마시는 사람들에 대한 실망감을 포함하여 약간은 억지의 권유와 강제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듯 합니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왜? 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대체로 못,안 마시는 사람에게 적극적인 권유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술을 못,안마시는 사람들이 즐기는 사람들에게 왜? 몸에도 안좋은 술을 그렇게 마시냐고?들은 하지 않듯이..

그 반대의 경우도 좀 그대로 이해하고 놔두면 안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술을 즐기고 잘 마시는 것이 뭐 대단한 일이라고...주량이 얼마니..몇차까지 갔니..새벽 몇시까지 달렸니..

동료들이 이런 얘길하면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동석하지 못하는 제 자신도 약간은 위축됩니다.

이런 감정과 느낌은 잘 못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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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직장생활을 10년 넘게 하셨다면 어느정도 짬이 있으신대 회식이나 술자리서 술을 강요받는 시점은 아니지 않나요?

    요즘도 회사에서 술을 권하는 곳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확실하게 말씀하시는게 좋습니다

    몸도 몸이지만 술 자체를 못마시기 때문에 술은 최대한 적당히 또는 안마시려고 한다고..

    술에 대해 관대한 문화가 이어지고 있는건 맞지만 인식은 바뀌어서 술을 강요하거나 권유하는 문화는 점점 사리지고 있습니다

    물론 예외도 있기 하지만 대부분은 그 변화에 맞추고 있는 편입니다

    술자리에서 본인이 의사표현을 확실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강요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확실하게 의사표현을 못하거나 어정쩡하게 넘어가면 안되는겁니다


  • 안녕하세요. 날렵한토끼33입니다.

    저도 질문자분처럼 술이 체질적으로 받지않아 잘 못마시는 스타일입니다.

    사회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술은 마시면 늘어"인데요.. 이건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직장에서 거의 20년을 다니고있는데, 처음부터 술을 못마시니 제 주량만큼만 마시겠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권하지만, 그럴때마다 제가 조절하니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권하지는 않더라구요.

    음료수를 시켜놓고 먹을때도 있구요.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의사를 전달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직장 내에 일명 꼰대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서 윗 상사의 마인드가 내가 이렇게 하는데 넌 왜 이걸 안하지라는 마인드가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면 술을 못 마시는 사람을 이해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술이 받지 않는다는 느낌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공감을 못하는 거고 즐거운 회식 자리를 너때문에 망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제가 볼땐 회사에 따라서도 그 꼰대 마인드가 얼마나 자리잡고 있는지 달라지는데 회식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직을 생각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결국엔 몸과 마음만 상처를 입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