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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참고래15
매끈한참고래15

체질적으로 술이 받지 않는데 의무적 참여로 힘드네요

직장생활 및 단체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일도 일이지만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소통에 있어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저같은 경우는 술자리 입니다.

직장생활 10년 넘게 해 오고 있지만 태생적으로 술이 몸에 받지 않고, 심리적으로도 부담이 오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조직원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위해 일부러 회피할 수도 없고..교류와 인적 네트웍 형성을 위해

억지로라도 유지 할려고 노력중입니다.

물론, 요즘은 분위기가 다소 개인화되고 예전처럼 강요하거나 다른 시각으로 보는 사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는하나

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여전히 안 마시거나 못 마시는 사람들에 대한 실망감을 포함하여 약간은 억지의 권유와 강제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듯 합니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왜? 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대체로 못,안 마시는 사람에게 적극적인 권유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술을 못,안마시는 사람들이 즐기는 사람들에게 왜? 몸에도 안좋은 술을 그렇게 마시냐고?들은 하지 않듯이..

그 반대의 경우도 좀 그대로 이해하고 놔두면 안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술을 즐기고 잘 마시는 것이 뭐 대단한 일이라고...주량이 얼마니..몇차까지 갔니..새벽 몇시까지 달렸니..

동료들이 이런 얘길하면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동석하지 못하는 제 자신도 약간은 위축됩니다.

이런 감정과 느낌은 잘 못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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