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지게 되면 결국 제일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환율입니다.
예를 들어서 1금융권 예금(미국)이 3.25%인데, 2금융권 예금(한국)이 2.5%의 금리를 준다면 당연히 안전하고 금리를 높게 주는 1금융권(미국)에 자금을 예치하려고 할겁니다. 그리고 2금융권에 예치된 돈도 만기가 혹은 중도해지해서 다 1금융권으로 가져가는데 이때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서 가져가기 때문에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달러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환율의 상승은 결국 원자재 매입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져 한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며, 외화의 급속도로 빠른 이탈은 국내외환보유고의 감소로 이어질수 있어서 차후 국내 기업에 대한 보증이 힘들어질 경우 무역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게 됩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