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설트랄린은 재복용을 시작할 때 장이 예민해지면서 설사, 복통, 가스참이 새로 생기거나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고, 이전에 괜찮았더라도 몸 상태(장염 후, 식습관 변화, 스트레스, 다른 약 중단 직후)나 시작 용량, 복용 시간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은 시작 후 1, 2주 사이에 흔한 부작용으로 나타났다 서서히 완화되는 경우가 많아서, 가능하면 식후에 복용하고 카페인과 술, 매운 음식은 잠깐 줄이면서 경과를 보시는 쪽이 좋습니다. 설사가 하루 여러 번으로 계속되거나 피가 섞이거나, 탈수 증상(어지럼, 입마름, 소변 감소)이 있으면 용량 조정이나 약 변경이 필요할 수 있어 복용을 임의로 끊기보다는 처방한 쪽과 복용 재개 용량을 맞추는 게 안전합니다. 특히 처음 재복용 용량이 이전과 같거나 더 높았다면 며칠은 반응이 강할 수 있으니, 현재 복용 용량과 복용한 지 며칠째인지 알려주시면 더 정확하게 복용 타이밍과 조절 방법을 잡아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