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이 소리를 내는 것은 그 구조와 물성에 기인합니다. 금속의 밀도, 강도, 모양, 크기, 표면 상태 등이 소리의 음질과 음량에 영향을 줍니다. 금속의 원자나 분자 간의 상호작용, 결정 구조, 밀도 등이 소리의 파동을 어떻게 전달하는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서로 다른 금속은 다른 소리를 내게 됩니다.
종소리는 재료보단 구조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종이라고 특별한 금속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특정한 강도로 반복적으로 충격을 가해도 버틸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재료의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구조를 달리하면서 소리를 변화시켜 왔습니다. 원통형 공간에 반구 처럼 생겼는데 외부에서 충격을 가하면 내부에서 소리가 부딪히면서 넓고 큰 소리가 만들어 집니다. 이를 위해서 원통 내부의 표면을 가공하거나 크기를 좁게 하는 등 변화를 통해 종소리를 변화시켜 왔습니다. 제가 아는 범위에선 종을 만들때 구조의 변화로 소리가 달라지지 재료에 따른 소리 차이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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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마다 소리가 다르게 나는 이유는 주로 밀도, 원자 구조, 결정 구조 등 세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밀도가 높은 금속은 낮은 밀도의 금속보다 음색이 더 낮고 풍부하며, 원자의 종류와 배열 방식도 음색에 영향을 줍니다. 결정 구조 또한 원자들이 공간에서 어떻게 배열되는지를 나타내어 서로 다른 음색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표면 마감, 두께, 형상 등도 소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