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평소에 부모 목소리를 듣고 자랍니다.
태반에 있을 때 들리는 소리는 분명 공기중으로 들리는 소리와는 비교적 다를 수는 있으나,
고유 진동수라는게 있어요. 아이가 엄마뱃속에 있을 때 수 개월 동안 들었던 그 소리는
뱃속에서 나와 품에 안기더라도 본능적으로 인지하리라 봅니다.
특히 엄마 심장이 뛰는 소리를 누구보다 잘 알겠죠. 이것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엄마 품에 안길 때
느껴지는 특유의 포근함 속 그 심장소리를 들으면서 엄마를 인식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