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구리가격으 상승이 발생하고 있는 이유는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이 리오프닝을 하게 되면서 구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반해 주요 구리 생산지에서 구리의 생산이 감소하면서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세계 2위의 구리 생산국인 페루의 구리 수출량은 작년 동기에 대비하여 20%나 감소하였는데, 이는 페루의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서 선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 때문입니다.
게다가 구리를 생산하는 광산업체들이 신규 구리 광구에 대한 가격이 증가하고 채굴이 까다로워지면서 신규 채굴투자를 꺼리고 있어 향후 증가하는 구리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증가하게 되면서 구리의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구리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2차전지에 소요되는 필수소요 원자재이다 보니 우리나라 기업들의 2차전지 생산에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지거나 혹은 가격상승의 압박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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