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상어는 하루종일 헤엄을 쳐야 합니다. '하루종일'이라는 것은 잠을 잘때도 헤엄을 친다는 말입니다.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숨을 쉬기 위해서입니다. 물고기는 입을 뻐끔 거리면서 아가미로 물을 통과시키는 방법으로 숨을 쉽니다. 하지만, 상어의 아가미에는 그런 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상어는 끊임 없이 앞으로 헤엄쳐서 물이 아가미를 통과하게 해서 산소를 통과시키는 방법으로 숨을 쉽니다.
둘째, 헤엄을 치지 않으면 가라앉습니다.
물고기는 헤엄을 치지 않더라도 부레라는 공기주머니로 인해 떠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어에게는 그런 부레가 없습니다. 상어는 지느러미를 계속 흔들며 가라앉지 않기 위해 계속 헤엄을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