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얼음을 어떻게 관리를 했나요?
무더운 날씨를 이겨 내기 위해서는 시원한 물, 음료 등을 마시는데,
여기에 빠져서는 안될 것이 바로 얼음입니다.
과거 조선시대에도 얼음이 있었고, 그것을 관리를 했다고 하던데,
어떻게 관리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석빙고에서 얼음을 보관, 관리했다고 합니다.
지역별로 석빙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얼음을 채취하여 저장하는 일은 신라 때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삼국유사에 의하면 제3대 유리 이사금 때 얼음 창고를 만들었으며 삼국사기에서는 지증왕 11년(505) 때 얼음 창고를 만든 기록이 확인됩니다. 그리고 이 일을 맡아보는 관청은 빙고전이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신라 때 축조된 빙고는 현재 남아 있는 것이 없으며, 고려시대에도 정종, 문종 때 얼음을 나누어주는 기록이 나오지만 그 얼음을 저장했을 석빙고 유구는 지금까지 발견되거나 조사된 바 없습니다. 위의 사진의 경주 석빙고는 그 위치는 신라의 왕궁이었던 경주 월성에 있긴 하지만, 경주 석빙고 자체는 조선 영조 14년(1738년)에 축조된 것으로 석빙고 중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건축물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얼음은 왕실의 제사에 쓰이거나, 왕실과 고급 관리들의 음식이나 고기 등의 저장, 의료용 또는 식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워낙 얼음이 귀했기 때문에 경국대전에 엄격히 규정할 만큼 얼음 배급은 중요한 국가 행사였었죠. 조선시대에는 건국 초기부터 장빙제도가 있어 고종 때까지 지속되었으며 빙고라는 직제를 두어 5품 제조 이하의 많은 관원을 두어 관리하였다고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조선시대에는 얼음을 관리하기 위해 빙고(氷庫)를 사용했습니다. 빙고는 얼음을 저장하는 창고로,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바깥 공기와 차단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빙고는 겨울철에 한강에서 얼음을 채취하여 저장하였고, 여름철에는 궁궐과 양반가에서 얼음을 사용했습니다.
빙고는 조선시대의 과학 기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빙고를 통해 얼음을 장기간 저장하고, 여름철에 사용함으로써, 더위를 피하고,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빙고는 조선시대의 문화와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 추천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강물이 두껍게 어는 추운 12월 경 직접 채빙 후, 빙고에 보관했습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빙고로는 동빙고와 서빙고가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 얼음은 아주 귀한 것 이였습니다. 석빙고는 겨울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얼음을 녹지 않게 장기간 보관하는 일종의 냉동 창고로 당시 과학 기술이 집약된 문화재인데 .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현재 조선시대 석빙고가 6개 남아 있는데요. (경북 청도, 현풍, 경주, 안동, 경남 창원, 영산) 에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건국 초기부터 장빙제도(藏氷制度)가 있어 말기인 고종 때까지 계속되었으며, 빙고(氷庫)라는 직제를 두어 5품관(五品官)인 제조(提調) 이하의 많은 관원을 두어 관리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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