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원자력 발전소는 바닷가에 많이 짓나요?
원자력 발전소는 바닷가에 많이 지어져 있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도 바닷가에 지어져 쓰나미 때문에 큰 피해를 봤었지요. 왜 원자력 발전소는 바닷가에 많이 짓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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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옹골진여우273입니다.
원자력발전소에 존재하는 복수기는 터빈을 돌리고 남은 증기를 다시 물로 바꾸어 증기발생기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때 복수기에서 증기를 냉각하여 물로 바꾸기 위해 필요한 차가운 냉각수로 바닷물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원자력 발전소만이 아니라 화력발전소도 바닷가쪽에 짓습니다.
발전소에서 바닷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계장치가 바로 콘덴서입니다.
이 콘덴서는 전기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장치인데 발전소에서 이 콘덴서는 복수기라고 부르는 거대한 기계장치의 일부분입니다. 이 복수기에서 증기를 물로 바꿔줄 뿐 아니라 발전소의 출력과 효율에 크게 영향을 주는 설비입니다.
콘덴서에서 물을 보일러(화력)나 원자로(원자력)에 보내어 고압증기를 생성하고 그 고압증기로 터빈설비에서 화전기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데, 터빈설비를 거쳐 복수기로 들어온 증기가 콘덴서에서 냉각수가 흐르는 관을 만나면 다시 물로 바뀌어 콘덴서에서 보일러로 공급되어 증기를 만드는데 재활용되는 순환과정을 거칩니다.
이때 필요한 냉각수가 많이 필요한데 이 냉각수를 손쉽게 얻기 위하여 바닷물을 주로 이용하며 그래서 화력이나 원자력 발전소는 주로 바닷가쪽에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