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울릉도에 고인돌, 토기, 갈돌과 갈판 등 청동기 시대의 유물이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시대부터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512년에 신라의 장군 이사부가 배에 나무로 만든 사자를 나누어 싣고, 자신을 따르지 않으면 이들을 풀어놓겠다고 위협하자 항복했다는 사실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실려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와 탐라국이 직접 단절될 법한 사건 없이 탐라국 국민의 혈통이 대체로 제주도로 쭉 이어졌다고 볼 수 있는 것과는 달리 당대 우산국 주민들은 여진족 해적의 침략을 받아 대부분은 한반도 본토 울진군 지역으로 이주했고 조선시대에는 공도 정책으로 인해 한때 거의 사람이 없는 텅 빈 섬이 되었습니다. 현재 울릉도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19세기 ~ 20세기에 주로 경상도에서 새로 이주한 주민들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