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강아지를 너무 무서워하고 싫어해요
시츄를 키우고 있는데요
다른강아지들은 보면 산책하면서 으르렁대고 다른강아지 한테 쫄지 않는데
우리집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만 보면 무조건 쫄아서 도망쳐요
심지어 자기보다 작은 강아지 한테도요
어떻게 다른강아지들과 친하게 지내게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아무래도 사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산책을 자주 시키고 다른 강아지들과 자주 조우를 해야 이렇게 다른 강아지에대한 두려움도 사라지는데요 어린시절 너무 사람과 가까이 살고 혹은 이렇게 무서워할때마다 보호자들이 걱정스러운 말투와 목소리 표정으로 강아지를 과잉보호하는 등의 요인으로 이런 게 더 심해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으로 다른 강아지 볼 때 걱정된 말투 보다는 격려해주시고 애견카페도 이용하셔서 사회화에 대한 훈련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하루 이틀만에 괜찮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자주 반복적으로 해주신다면 효과가 날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평상시에 다른 강아지들과 접촉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많이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워 해도 주인이 함께 있으면 용기를 가집니다 주인이 용기를 주어서 앞으로 밀어내고 함께 있게 하고 또 함께 지내게 하고 자꾸 정말 이런 시간을 가질 때에 인식을 하게 됩니다 친구구나 하고 인식을 하게 되면은 그때부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사회화 훈련을 위해서 다른 강아지와 자주 접촉해주시고, 자주 보고 놀 수 있게 해주세요.
처음에는 좀 먼 곳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강아지가 익숙해진다면 다른 강아지들과의 거리를 조금씩 가까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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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꼭 친해져야 할까요?
그 친구는 다른 강아지들이 그냥 싫은것일 수도 있는데 시간을 두고 지나서 마음에 들고 뜻맞는 친구 만나서 친구가 된다면 모를까, 지금은 싫으면 그냥 싫은데로 두면 안될까요?
그친구가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팀을 이뤄서 사냥에 나갈게 아니라면 꼭 다른 강아지와 교우를 해야 행복한건 아닙니다.
오시려 보호자와 더 돈독하게 지내는게 그 친구의 마음이 편한 길일 수 있으니 그저 둘이서 행복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억지로 빨리 친하게 지낼 필요 없습니다. 강아지마다 성격이 다른 것이지요. 반려견이 다른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이를 교정해주고 싶은 경우 멀리서 천천히 접근하게 해주세요. 큰 문제 없다는 것을 인지시켜주어야합니다. 강아지를 멀리서 만나게 됐을 때 바로 보상을 주거나, 칭찬을 해주세요. 조금씩 거리를 좁혀나가면서 짖지 않거나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간식을 통해 보상을 해주시면 강아지가 차차 다른 강아지를 만나는 것을 긍정적인 환경으로 인식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강아지마다 성격이 다 다르고, 또한 다른 강아지를 만나는 것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인데요, 천천히 여유를 갖고 노력해주시면 되고 걱정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