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의 돌들이 모남이 없이 둥글던데요.

Question

어렸을적 거제도 어느 해변에 갔던 기억으로 몽돌밭인가 몽돌해수욕장인가로  불렸던 데가 있었는데요, 그곳은 해변이 모래는 없고 까맣고 알밤크기의 동글동글한 돌들로만 넓은 해변에 깔려 있었는데 특정지역이긴 하지만 몽돌로만 깔려 있는것을 과학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느긋한칼새269 · Accepted Answer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해변이 모래 대신 몽돌로 덮여 있는 것은 지질학적 원인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형은 "몽돌 해변" 또는 "몽돌밭"이라고 불립니다.

몽돌 해변의 형성은 보통 수천 년 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파도와 해류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파도와 해류의 압력이 바닥의 모래를 옮기는 동안, 바위와 같은 더 단단한 물체들은 이동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무르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파도와 해류에 의해 몽돌과 같은 바위가 차곡차곡 쌓여, 몽돌 해변이 형성됩니다.

따라서, 거제도의 몽돌밭이나 몽돌해수욕장과 같은 해변은 수천 년 동안 바다의 파도와 해류에 의해 형성된 지질적인 현상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아테나 · Answer

안녕하세요. 김태헌 과학전문가입니다.파도와 파도 사이를 마루라 부르는데, 바람과 해류에 따라 그 크기와 파장은 달라진다. 육지에 가까이 올수록 파도의 바닥 저항력이 증가함에 따라 파도는 부서진다. 그때 파도에너지가 방출되어 자갈이나 모래를 앞뒤로 나르는데 파도의 안쪽에서는 물 입자들이 위아래와 앞뒤로 원운동을 하게 되며 경사가 급할수록 운동에너지는 많아진다고 책에 써 있다. 이것은 망치에서 몽돌을 지키는 현지인이 한 말과 다를 바가 없다.뾰족하고 불규칙한 잡석은 이런 원리에 따라 태풍의 거센 파도에 휩쓸려 물밑에서 서로 비비고 뭉개고 갈며 몽돌이 되어간다. 태풍이 끝나고 잔잔해진 후에는 저절로 원래 그 자리에 몽돌이 되어 자리 잡는다.

하얀도화지113 · Answer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해변이 몽돌로만 깔려 있는 것은 지질학적, 지리학적, 지형학적인 요인들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지질학적 요인: 해당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이 몽돌이 쌓이기에 적합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의 지반이 화산암, 화강암, 혹은 퇴적암 등의 경화된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몽돌들이 형성되고 축적되었을 수 있습니다.지리학적 요인: 지리적인 위치와 지형이 몽돌 축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해안선이 복잡하게 구불구불하거나 파도와 유류의 영향을 받아 몽돌이 불규칙하게 축적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의 해변이 바람이나 조류에 의해 몽돌이 모래와 같이 휘감기 어려운 형태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지형학적 요인: 지형학적 요인도 몽돌이 모래와 같은 다른 형태의 해변과 차이가 나는 이유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당 지역의 해변이 퇴적평야 혹은 단풍지대와 같이 평지 혹은 평야에 위치하여 물이 흐르는 경로와 수송이 더욱 복잡하게 교차하는 지역이었다면, 몽돌이 쌓여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이러한 지질학적, 지리학적, 지형학적인 요인들이 조합되어 해당 지역의 몽돌밭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원인은 해당 지역의 지질, 지리, 지형 조건 등을 고려하여 더 정확한 해석이 가능할 것입니다.

느림보거북이1 · Answer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조약돌은 자연적인 현상인 파도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바위입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서 바위의 표면이 부드러워지고, 조각이 떨어지면서 둥근 모양으로 변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해서 반복되면서 조약돌은 더욱 둥글어지고 부드러워집니다. 이는 지질학적으로 풍화라고도 불리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과정입니다

멋진크낙새45 · Answer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해변가에 조그만 돌들이 많이 쌓여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적인 풍화 작용, 수송 현상, 지형학적 요인, 인간의 개입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파도와 해류에 의해 돌들이 부서져 작은 조각으로 깨어져 해변에 쌓이는 경우, 지형학적 요인으로 인해 돌들이 자연적으로 축적되는 경우, 인간의 개입으로 돌들이 해변에 배치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결합하여 해변가에 조그만 돌들이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똑똑한칠팔매132 · Answer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바다는 파도가 치고 파도에 의해 모래 및 자갈들이 조금씩 움직이게 됩니다.이때 자갈들이 서로 부딪혀 모나고 각진 부분들이 조금씩 깍이게 되는데요.긴 세월  이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결국 모나고 각진부분은 사라지고 매끈한 형상들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즉 바다,모래,돌 스스로 연마를 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감사합니다.

흰검은꼬리63 · Answer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바닷가의 돌은 수많은 세월을 거쳐서 모난곳이 깍여 나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은 강가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유는 거제도에 파도가 매우 심해서 모래는 버티기 힘든 지형입니다. 그래서 돌이 남아 있는 경우라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