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디자이너인데 직종을 바꿀 시기일까요?
제가 하는 일이 있었는데 재능도 실력도 없이 운이 좋아 낙하산처럼 떨어졌다가 타회사 경력포함 1년을 겨우 채웠는데(경력이라 할수도 없지만요)
사수나 직장 사람들로부터 진로를 변경해보거나 이 일에 더 몰두해 보라는데 번아웃이 온건지는 몰라도 이 길이 아닌거같아요
학생시절부터 넌 이길을 가야한다는 이야기만 거의 들었고 간혹 노력은 있는데 재능은 일절 없으니 진짜 불쌍한 타입이라며 진로를 바꾸라 하셨는데 결국 지금 직종으로 왔지만 다들 좋아하는 직업명에 맞지 않는 저를 끼워맞추려니 이 길이 맞는지 내가 정말 옳은건지 싶습니다
흥미가 있는 쪽으로 가보고 싶지만 비전공자가 국비로 수업을 듣는다고 전망이 좋은것도 아닐뿐더러 여기도 재능의 영역이라고 가보라 마라 의견도 갈리고…
그냥 기존에 쭉 하던거 해야할까요?
원래 디자이너였지만 퇴사를 통보한 지금 어떤 직무를 해야 내가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실력이나 감각을 늘릴 수 있는 학원을 다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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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사일러스입니다.
나도 직장 상사, 선배들에게 그런 말을 종종 듣기는 했습니다.
'아직은 늦지 않았다. 기회가 되면 다른 길을 알아봐라!!'
지금은 다른 직종에서 일하고, 근무 여건도 더 좋습니다.
내 경험에 비춰보면, 질문자 님도 이미 디자이너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 것 같은데,
그래도 결정은 질문자 님이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