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알코올은 가수분해를 하므로 체내에서 빨리 분해되어 외부로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이 필수적입니다. 나이가 들수록수분이 부족해지면 알코올 분해가 잘 되지 않아 금방 취하고, 숙취 해소도 더뎌집니다. 수분함량이 줄어드는 것은 근육량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충분히 생성되던 성장호르몬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하는데, 이 영향으로 근육량도 감소하게 됩니다. 근육이 감소하게 되면서 인체의 수분함량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상대적으로 근육량이 많은 남성보다 여성이 술이 약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렇든 나이가들면 자연스럽게 주량이줄수 있으나.간에 이상이 생긴경우에도 알콜 대사가 안되어 빨리 취할수 있으므로 내과진료 보시길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