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수코타이는 어떤 왕조의 유산인가요?

Question

태국의 수코타이라는 지역이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와 같이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하는데요.

수코타이는 태국의 어떤 왕조의 유산이 많이 남아 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마천루로 유명한 방콕의 트렌드를 완전히 무시한 수코타이의 나지막한 건축은 수련이 떠 있는 연못과 푸른 정원 속에서 빛을 발합니다. "부티크"라는 말이 유행이 되기 훨씬 전에, 안목이 있는 여행객들을 매료시킨 수코타이는 최근 우후죽순 생기고 있는 모방 아류의 코를 납작하게 합니다. 소용돌이 같은 방콕의 도심에서 벗어나 한 발만 들여놓으면, 완전한 고요 속에 감싸이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방콕에서는 이것만으로도 이미 대단하다고 합니다. 걸어다니는 것이 아니라 소리없이 미끄러져 다니는 것 같은 우아한 스태프들은 이 오아시스의 화룡점정이라고 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수코타이는 수코타이 왕조로 유명합니다.

도성 안팎에는 37곳에 이르는 사원과 승방, 인공호수와 제방 등의 유적이 있고 도성의 중앙부에 있는 왓마하탓은 수코타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원복합체 입니다. 경내 한 변이 210m인 해자에 둘러싸여 있으며 여러개의 사원과 왕궁유적이 있습니다.

동쪽에 사각 모양의 불당에 부처좌성이 안치되어있고 중앙불당에는 대불좌상을 비롯한 수많은 불상들이 모셔져있습니다.

중심에는 석가모니의 성유물이 보관되어있던 중앙탑이 솟아있는데 기단에 석가모니를 따르는 160명의 승려가 새겨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