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불안이 심한댕댕이 어떻게해야하나요?
저희집 강아지가 불리불안..?인지 산책도 못시키고 조금만한 소리에도 하루왠종일 짖고 그래요 너무 스트레스네요 산책을 나가도 이사람 저사람보며 짖고 차를타고 다녀도 달리는 차보며 짖어대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근원적인 불안감과 보호자를 지켜야 한다는 보호본능에 의한것인데 이런 사항은 대부분 보호자의 행동, 태도, 습관이 강아지의 짖음을 유발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떠도는 솔루션이라고 나오는것들을 아무리적용해도 개선되지 않는것이지요.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보호자의 행동, 태도, 습관을 평가하고 사람을 교정해야 강아지의 변화가 일어나니
전문 훈련사의 도움을 받아 보호자분이 교정받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불안장애는 견주와의 애착이 강하거나 트라우마가 있거나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를 가진 강아지는 소리에 예민하고 짖거나 파괴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우선 강아지가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해주셔야합니다. 집을 떠나기 전에 신발을 신거나 키를 챙기는 등의 행동을 반복하고,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시간을 점차 늘려서 강아지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합니다. 흥분했다가 차분해지고 조용해졌을 때 칭찬하고 간식을 주어 보상합니다. 또 강아지에게 안정감을 주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하는데요, 집을 나갈 때 TV나 음악을 틀어주거나, 강아지가 폐쇄된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케이지 훈련을 해주거나, 페로몬이나 허브 성분의 스프레이나 디퓨저 등의 카밍 제품을 사용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제일 좋은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 및 산책입니다. 평소 터그놀이라던지 산책, 장난감 등으로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세요. 만일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된다면 짖음 방지기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는 전기충격이 아닌 진동과 소리만 나오는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사용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