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국어 등을 공부하는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수학 국어 등을 공부하는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나요? 학교에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 한문 등 많은 과목들을 배우는데 단지 시험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지식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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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에서 수학과 국어를 왜 배우는 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초중고에 다닐 때에는 차리리 적성에 맞는 실기나 자신이 좋아하는 예능 등을 가르치는 것이 학생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좀 나이가 들고 나니까, 왜 국가가 교육정책을 통해서 초중고 학생들에게 수학과 국어를 가르치는 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면, 두가지의 능력을 요구받습니다.
첫번째는 업무를 해결하는 능력
두번째는 사람관계를 원할하게 유지하는 능력
- 수학(물론, 과학 등 유사과목이 같이 접목되겠죠.)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은 종류는 많이 있겠지만, 주로 이과 쪽은 기술이나 설계, 또는 생산공정을 이해하는 것이고요. 문과쪽 직업들은 유통이나 돈의 흐름, 최종생산품의 흐름, 소비자의 기호를 파악하고 창출하는 능력 등이 있습니다.
초중고 때 풀었던 수학문제를 고민하고 푸는 과정은 그런 능력의 기반을 키우는 것입니다. 비록 재화나 용역이 숫자나 문자로 개념화 된 것이긴 하겠지만 나이들어서 다시 수학문제 푸는 학원을 다닐 수 없는 성인에겐 어릴 때의 그 경험은 매우 소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국어(예체능, 작문, 논리, 봉사활동 등이 다 포함되겠습니다.)
이 사회가 개인에게 바라는 두번째 능력, 즉, 사람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는 능력은 그낭 마음가짐으로 이 시람 저사람과 잘 지내야지 이렇게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소통'과 '소프트스킬' 즉, '설득, 화해, 공감'의 능력이 요구됩니다.
국어시간에 우리가 알 수 있는 언어의 미묘한 특성들, 문학작품에서 이해할 수 있는 작가의 세상에 대한 고민 등을 초중고 때 학습하는 것은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이 됩니다. 왜냐하면 성인이 되면 정말 토익, 토스, 자격증, 입사시험, 인맥을 위한 술자리 등 문학책을 펼쳐서 글자의 어간이 무엇이고 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 자체가 불허됩니다.
- 나이가 들어서, 어느 정도 경제적인 기반이 전제되어야 하겠지만, 자신의 정체성도 찾고 마음의 안정도 찾은 상태에서는 다시 이상의 거울이나 페르마의 정리 등을 들여다 보는 일이 허락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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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대견한토끼222입니다.
인간관계는 화술과 작문, 국어에 영향을 많이 받고
돈에 관련된 내용은 수학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예를들어 누군가 본인 '봉급 인상이 15%되어서 30만원 늘어났다'고 했다면
기본적인 수학 능력을 갖춘 사람은 30/15%=30/0.15=200 혹은 30:15%=200=100% 같은 방식을 통해 기존 봉급이 200만원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세상에 숫자놀음으로 속여먹는 나쁜 사람들이 많습니다
수학 능력은 성인이 되어서도 정말로 도움이 많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