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내시경수술 후 반대쪽다리 이상증상
이틀전 mri에서 신경압박이 잘 풀렸다는 소견을 받고 별다른 이벤트가 없었는데 갑자기 멀쩡하던 왼쪽 발가락에 저림현상이 생겼습니다. 오른쪽다리가 시원찮아 왼쪽으로 힘이 더 들어가긴했는데.. 그래서 생긴 일시적인 증상일까요??
아니면 수년동안 왼쪽으로는 신경압박이 전혀없었고 이틀전 mri에서도 별 문제가 없엇는데 갑자기 디스크문제가 생길수도 있나요?!ㅜㅠ
고견 부탁드리며, 답변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내시경 수술로 신경압박이 해소된 후 발가락에 저림 현상이 생긴 경우, 여러 가지 원인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로 인한 회복 과정 중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수술받은 다리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른 쪽 다리에 힘이 더 들어가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MRI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었더라도 새로운 디스크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장기간 한쪽으로 신경압박이 있었다면, 체중 분배 불균형이나 보상 행동으로 다른 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담당한 의사나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즉시 상담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를 통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림이 사라지는지 관찰하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빠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MRI를 다시 찍어봐야 정확한 설명이 가능하겠습니다.
만약 신경압박에 의해서 생긴 방사통이 맞다면 시술후에 요추전만 자세를 잘 유지하는 생활을 했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빵(디스크)이 터지면서 앙코(수핵)가 튀어나왔는데 그 앙코를 닦아낸 상태에서 다시 빵을 누르면 앙코가 또 튀어 나오겠죠.
수술은 튀어나왔던 앙코에 의해 눌린 신경의 압박을 줄여주기 위해 앙코를 닦아낸건데 그 후에 또 허리를 굽혀서 빵에 압박을 가한게 아닌지 생각해보시는게 맞겠습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주사를 맞는게 맞고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요추전만 자세의 철저한 유지가 필요합니다.
허리를 하루에 한번도 안굽힌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머리도 서서 샤워하면서 감으시는게 맞습니다.
아래 영상 보시고 허리 관리에 대해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