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더욱 주인을 의지하는 경향이 강해지는것 같아요
나이
12년
성별
암컷
몸무게
3.4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중성화 수술
없음
12년간 집에서 키우고 있는 토이푸들 강아지가 있습니다.
오른쪽 눈에 백내장이 와서 색깔만 구분할수 있고, 왼쪽은 핵경화 진행중이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릴때에 비해 지금은 확실히 잠잘때나 생활할때 사람에게 기대고 살을 맞대어 안정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가 나이 먹을수록 이런 행동이 자연스러운걸까요 아니면 백내장과 핵경화로 인해 잘 안보여서 원래 붙어있는걸 싫어하는 성격인데 불안해서 붙어있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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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뇌쇠하여 자기 방어 능력이 떨어지는 노령견에서의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원래 강아지들은 시각 능력이 https://diamed.tistory.com/403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사람과는 달리 시각 의존적 동물이 아니라 후각 의존적 동물입니다.
그래서 시각능력이 감소한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공포는 사람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적지요.
하지만 앞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자기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는걸 자신도 느끼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니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교정을 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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