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은입니다.
바닷물에 서식하는 장염비브리오균은 우리 몸속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들 중 하나인데요. 수온이 높아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20~37도의 수온에서는 단 3시간 만에 그 수가 100만 배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름철이 다가올수록 장염비브리오균이 어패류에 서식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여름철 수온이 높아지면, 장염비브리오균의 절대적 수치가 많아져 어패류에 오염될 확률이 증가하는 것이죠. 더군다나 장염비브리오균은 오염된 어패류를 요리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조리 기구로도 전파가 가능한데요. 만일 칼을 이용해 여러 마리의 생선을 조리했다면, 감염에 취약해질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