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포에니 전쟁 당시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은 해상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육로를 통해 로마를 침공하였습니다. 1차 포에니 전쟁 이후 로마는 카르타고에 승리하여 서부 지중해 제해권을 장악하고 있었으며, 카르타고 해상 능력이 전처럼 강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한니발은 로마가 예상하지 못한 육로를 택해 기습 효과를 극대화하려 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피레네 산맥과 알프스 산맥을 넘어 이탈리아 북부로 진입한 것입니다. 이 경로는 로마군의 방어선이 약한 곳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당시 스페인은 카르타고의 식민지로 히스파니아 병력과 자원을 활용하려는 의도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