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이 고공행진 중인데요, 미국 달러가 유로화보다 비싸네요. 유로화는 달러보다 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 생각에 유로는 소속된 나라도 많고 유로화를 쓰는 국가도 많아서 미국 달러화보다 화폐 가치가 떨어질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 왜이럴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릴게요!
유로와 달러의 가격이 역전된 이유는 유로존의 기준금리와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벌어졌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현재 유로존의 기준금리는 0.5%이며, 미국의 기준금리는 2.5%입니다. 당연히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금리를 더 높게 주는 미국에 투자하는게 더 나은 선택일 수 밖에 없는데요. 화폐 자체의 가치는 그 국가나 그 지역(유로존)에 대한 투자 매력도에 따라서 화폐의 수요가 몰리게 되며 이 화폐의 수요가 곧 화폐의 가치로 결정되게 됩니다.
오늘 9시 15분에 ECB(유럽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요. 0.75%의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유로화의 환율오 오늘 20원이 오르며 현재는 다시 달러와 비슷한 환율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미국의 기준금리가 더욱 빠르게 상승하게 된다면 유로나 원화와의 환율 차이가 빠르게 벌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는 상태입니다.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격심한 지역입니다. 값싼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집적 공급 받기 위한 가스관까지 설치하여 공급 받았는데 독일, 프랑스 등에 러시아는 가스 공급을 끊었고 도버해협 넘어 영국도 쳔연가스 수급에 어려윰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에너지 가격 중심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유럽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결국 미연중의 금리인상 기조와 유럽 경제의 경착륙 우려로 가장 안전한 미달러와 달러 표시 자산의 수요 급증으로 유로화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로화 뿐 아니라 엔화, 위안화 및 원화 등에도 거의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 차이 때문입니다. 유럽은 저금리 정책에서 금리를 올린지 얼마 안되었고 미국과 비교하였을 때 아직 금리가 많이 낮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둘 다 안전한 투자처라고 하였을 때 조금 더 이자를 주는 곳에 자금이 몰릴 수 밖에 없고 이는 달러의
수요로 이어져서 달러만 상대적으로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의 달러는 기축통화이며 기타 유로나 엔화등은 중간 기축통화로써 기본 기축통화가 강세임에 따른 상대적으로 약세흐름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유럽과 같은 경우
러시아산 천연가스 등의 문제로 인하여
인플레이션이 급등하고 있고 경제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미국의 계속된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지요.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로화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문제와 식량문제로 인해 유럽 경기침체 우려로 5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