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의 원리는? 일반풍선이랑 차이점
풍선껌의 원리는?
풍선껌은 보통 껌과는 달리 껌 사이에 바람은 넣으면 유연하게(?) 늘어납니다.
다른 껌과 다른 점은 무엇이며, 무슨 원리를 지니고 있죠?
일반 껌과 풍선 껌을 각각 사서 불어 보니,
두개의 껌이 크게 차이가 없어 보였으나 일반 껌은 바람을 불어넣자 구멍이 나고 풍선 껌은 늘어나더군요.
풍선껌은 도대채 어떻게 발명되었을까...;;
세계 최초의 풍선껌인 '더블 버블(Double Bubble)'
최초의 분홍색 풍선껌의 개발자인 '월터 다이머(Walter E. Diemer)'
'풍선껌(Bubble Gum)'은 1928년 미국의 Frank H. Fleer Company의 회계사인 월터 다이머에 의해 최초로 개발되었는데, 분홍색 색소를 첨가한 풍선껌으로 그 당시 대단한 인기를 모아 껌의 대중화에 큰 공을 세우게 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최초의 풍선껌이 하필 분홍색이 되었나 하면 당시에는 식용색소가 핑크색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월터 다이머 이전에 1906년 '블리버-블러버(Blibber-Blubber)'라고 불리는 최초의 풍선껌이 '프랭크 헨리 플리어(Frank Henry Fleer)'에 의해 개발된 바 있고 22년 후에 다이머가 상업적으로 성공한 것이죠. 아래는 '풍선껌의 원리'입니다.
* 천연치클 대신에 풍선껌용 인공수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껌보다 더 잘 불어지는 것이다.
* 풍선껌의 풍선이 잘 불어지고 잘 불어지지 않고는 양과 아주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고 풍선껌의 경우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풍선이 잘 불어진다.
* 껌을 만들 때에는 가장 기본적인 껌베이스가 있는데, 일반껌과 풍선껌은 이 껌베이스를 구성하고 있는 화학성분이 기본적으로 차이가 있어서 풍선이 불어지는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초산비닐수지의 분자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풍선이 잘 불어지고, 분자량이 적으면 적을수록 풍선이 그에 따라 풍선이 잘 불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