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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즈
시인즈22.07.09

아이와 사이가 안좋은 강아지 어떡하면 좋을까요?

나이
7
성별
수컷
몸무게
8.3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스피츠
중성화 수술
1회

강아지가 낯선 사람들에게 겁이 많고 경계가 심합니다.

그런데 가족중 둘째 아이한테 유독 싫어하고 귀찮아 하는 기색이 많은데요.

둘째도 처음에는 이쁘다고 만지려고 시도하다가 강아지가 짖고 으르렁 대니까 어느순간부터 강아지한테 소리 지르고 쫓아다니면서 자기 주변에 못오게 신경질적으로 반응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둘을 분리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라 방치아닌 방치만 하게 되었는데요.

둘 사이의 관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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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 사이도 서로 사이가 좋아지려면 각각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위하면서 화해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한쪽만이 일방적으로 희생하고 노력하면 언제나 그 관계는 박살나기 마련이지요.

    냉정하게 말해서 현재 자녀분이 과연 그런 이해와 배려를 할 수 있는 나이대인지와 의지가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 아이의 노력이 뒷바침 되지 못한다면

    개인적인 의견이나 강아지를 다른집으로 입양 보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가족이어도, 그게 부모자식간이라도 서로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관계라면 분리되는게 합당하고

    강아지와 자식이라면 자식을 파양할 수는 없으니 강아지를 분리하여 다른 집에서 행복할 수 있께 하는게 모두에게 현명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누구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최후의 수단으로 집안 환경과 사람, 강아지의 습성, 태도, 행동을 보고 분석해서 치유 솔루션을 제시할 전문 훈련사 선생을 집으로 초빙해서 교육 받아 보시는것도 방법이긴 하겠지만

    글쎄요... 영유아게 해당하는 아이를 교육하여 달래는건 훈련사의 역할이 아니라 부모나 소아 전문가이니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모로 듣기 거북하시겠지만 안되는건 안된다고 빨리 말씀 드리는게 아이와 강아지를 모두 실험대상으로 삼지 않는 길이라 생각해서 적나라하게 말씀 드리는것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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