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의 이름은 각 국가의 기상 관련 기관이 정하는 규칙에 따라 지어집니다. 태풍의 이름을 붙이는 주된 목적은 각각의 태풍을 식별하고 기억하기 쉽게 하기 위함입니다. 각 국가나 지역마다 다른 방식으로 태풍 이름을 선택하고 부여하며, 다양한 문화와 관습에 따라 다양한 이름이 사용됩니다.
한국의 기상청에서는 태풍의 이름을 한글로 짓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태풍을 식별하고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한국의 태풍 이름은 연속적으로 사용되며, 알파벳 순서대로 이름이 부여됩니다.
반면, 국제 기상기구(WMO)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태풍의 이름을 영어로 지어줍니다. 태풍의 이름은 다양한 국가에서 번갈아가며 제공하며, 지역별로 이름 목록이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풍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면 한국, 일본, 중국 등이 제공하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고, 태풍이 북대서양 지역에서 발생하면 미국과 캐나다 등의 국가가 제공하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태풍의 이름은 눈에 띄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으로 선택되며, 앞선 태풍의 이름과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