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편식이 심한 햄스터인데, 어제부터 사료는 아예 먹지도 않고 밥그릇만 긁고 굶더니, 예민해졌는지 평소랑 다르게 가까이만 가도 화를 내며 위협적인 소리를 냅니다. 그래도 해바라기씨만 주며 키우는 건 안 될 것 같아 사료만 계속 주었는데, 오늘은 힘도없고 하루종일 가만히 멍 때리거나 잠만 잡니다. 외적으로 아파 보이거나 하지는 않는데, 이럴 경우 앞으로 계속 해바라기씨를 사료량 만큼 대체해서 키워도 될지 고민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햄스터가 무기력하고 지속해서 밥을 안 먹으면 보통 탈수가 되었거나 아프다는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들이 지속되면 특수 동물병원에 한 번 방문해 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