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진공묘유
진공묘유22.04.22

일방적인 이별 통보................

어제 큰딸이 28세 입니다.1년 사귄 남자친구에게 새벽5시에 카톡문자로 헤어지자는 톡을 받았습니다.아침에 딸이 눈물 글썽이며,남친이 미안하다면서 만나기 싫다고 했답니다. 딸에는 헤어지더라도 만나서 얘기한후 헤어지고 싶다고 하는데 무슨말을 해줘야 할지 난감하네요.남친은 경기도고 딸은 대구사는데,장거리 연애가 힘들다고 했다네요.그리고 학원다니는데 사무국장님의 은근한 가스라이팅때문에 이달말에 그만둔다고 말씀드린다고 하는중입니다.1년채워야해서,직장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때문에 남친에게 그만둔다,일년버틴다,만약 월급인상되고 잡으면 좀더 다닐수도라며,이랬다저랬다 해서 남친이 그런 우유부단함도 싫다고 했답니다.저는 그만두라고 하고,애들아빠는 어디가나 그런사람이 있다고 하면서,알아서 결정하라고 하는중입니다.학원 업무도 많아서 ,경리도 보면서 강의도 하는 경우입니다. 마음이 아픈데,딸에게 어떤 조언을 해줘야할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노을지는햇살에따스함이215입니다.

    별다른 조언이나 해결방안은 다 부질없습니다. 묵묵히 옆에서 따님 응원해주세요. 시간이 지나다보면 다시 힘차게 문을 박차고 일어날겁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13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따님이 힘드실 거라 생각됩니다. 다른 조언은 하지마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것이 가장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딸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힘낼수있도록 지지해주면 좋겠습니다

    딸이 좋아하는 음식이나 활동이 있다면 같이 해주는것이 좋을수있습니다

    옆에서 힘들때 이야기를 들어줄수 있고 안정감을 줄수있는 집이 된다면 딸도 잘 추스리고 힘을 얻을수있을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남자분은 정확하게 어떠한 점이 싫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니 인연은 아닌 것 같습니다.

    따님은 그간의 정을 생각해서 그래도 만나서 끝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세상엔 더 좋은 남자, 더 훌륭한 남자들이 많으니, 빨리 마음 정리하라고 하십시요


  • 가장 슬픈 일은 이별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이 갑작스럽게 사고로 이 세상을 떠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방적인 이별 통보는 내 자신에겐 사랑하는 이의 갑작스런 죽음처럼 내 눈에서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도 죽음과 달리 언젠가는 만날 수 있는 여지는 있는 것입니다.

    살아만 있고, 인연이 닿는다면 이별 후에 또다시 만나기도 하고, 또 헤어지고를 반복하는 경우가 현실에선 일반적인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내 자신, 그리고 서로에 대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관계인지를 회고할 기회를 갖는 게 중요합니다.

    영원한 이별은 비현실적인 낯선 개념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진성 심리상담사입니다.

    그렇군요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게 되면 슬플것 같습니다.

    우선 무언가 조언을 해주기 보다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저도 친구가 애인에게 이별통보를 받고서 힘들어하는걸 곁에서 지켜봤는데

    내가 당사자가 아니기에 조언하기도 어려울뿐더러 그저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것으로 애가 위로를 얻더라구요.


  • 안녕하세요. 안장이 심리상담사입니다.

    딸의 마음을 헤아려 주며 다독여주세요

    지금은 너무 아파서 다른 말도 안들어 올거에요

    앞으로 딸이 직접 해결하고 스스로 안고 가려고 연애의 기술을 알려주는게 좋을듯해요

    스스로 아파봐야 사랑의 쓴맛을 느끼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되거든요

    지금은 서로의 상처가 있기에 보듬어주세요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섣부른 조언은 아이에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고 아이와의 갈등을 일으킬수있습니다

    옆에서 조용히 지켜봐주시며 응원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장법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