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나무가 간에서 알코올 해독과 간 보호에 좋다는 관련자료를 요약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제4개정판)에는 지구자를 “헛개나무(Hovenia dulcis Thunb., 갈매나무과)의 열매자루가 달린 열매 또는 씨”로 등재하고 있다.
지구자에는 술독을 푸는 효능이 있는데 술을 마시기 전에 복용하면 술을 마신 후에 복용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욱 좋다
혈액 중의 에탄올 농도와 에탄올 대사물의 배출량을 낮춰 주며 에탄올로 유도된 Mouse의 수면시간을 단축시키고 말론디알데하이드(MDA)의 함량을 낮춰 준다.
동시에 글루타치온과산화효소(GSH-Px)의 활성을 제고시킬 수 있다.
지구자의 알칼로이드는 에탄올로 야기된 간 손상을 뚜렷하게 길항할 수 있는데 플라보노이드가 보조적 역할을 한다.
지구자의 플라보노이드와 암펠롭신은 에탄올로 유도된 근육이완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
지구자의 물 추출물은 사염화탄소(CCl4)로 유발된 Mouse의 간 손상에 대해 보호작용이 있고 CCl4로 유발된 알라닌아미노기전이효소(ALT),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AST), 젖산탈수소효소(LDH) 등의 이상수치를 정상화할 수 있음과 동시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TG)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 CCl4로 유도된 체외배양 간세포의 AST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지구자의 메탄올 추출물은 D-갈락토사민/지질다당(LPS)으로 유도된 실험성 간 손상에도 보호작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