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번이라는 숫자가 정말 무게감 있게 다가오네요.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그 시간을 견뎌오셨을지 감히 짐작하기가 어렵습니다ㅠㅠ 스스로를 실패자라고 부르시지만, 저는 오히려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그 열정과 끈기가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해요!
시험 결과가 기대와 다를 때마다 마음이 무너지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에요. 하지만 성우 시험은 실력 외에도 심사위원의 취향이나 그날의 분위기 같은 변수가 정말 크게 작용할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이번 결과만 보고 스스로의 가치를 너무 깎아내리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시험만 나오면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건, 그만큼 성우라는 꿈이 질문자님 마음속에서 여전히 간절하게 살아있다는 소중한 신호 아닐까요? 당장 합격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동안 노력했던 시간들이 무의미해지는 건 결코 아닙니다. 지금은 너무 자책하기보다 고생한 스스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해요. 결과와 상관없이 꿈을 향해 이만큼 달려온 것만으로도 선생님은 충분히 멋진 분이십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