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술마신 다음날 저림증상증상이있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술마신 다음날 가끔 혈액순환이 안되는것처럼 손발 얼굴이 저릿저릿하고
마비오는것같은 느낌이 들때가있어요
이증상 해결하려면... 어떻게하면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음주을 하게 되면 알코올이 알데하이드로 대사되면서 혈관 확장이 유발하면서 안면 홍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해 손발 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말초신경병증과 같은 질환이 동반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보시도록 하고 이러한 질환이 있다면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기저 질환이 없는데도 음주 후에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음주를 최소화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술 다음 날 나타나는 저림·마비감 같은 증상은 대개 일시적인 생리적 변화로 설명됩니다.
알코올은 강한 이뇨 작용을 일으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특히 마그네슘, 칼륨)을 유발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말초신경과 혈관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어 손·발·얼굴이 저릿하거나 마비되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술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자율신경계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혈압 변동, 과호흡, 불안감과 함께 감각 이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반복적인 음주는 알코올성 말초신경병증의 초기 형태로 비슷한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음주 전후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며, 다음 날에는 물과 함께 전해질 보충이 도움이 됩니다. 공복 음주를 피하고, 과음 자체를 줄이는 것이 근본적인 예방입니다. 증상이 잦다면 마그네슘 보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약물 복용 전에는 개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과도한 카페인 회피도 필요합니다.
다만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저림이 지속되거나, 한쪽만 심하게 나타나거나, 근력 저하·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동반되면 단순 음주 반응으로 보지 않고 신경과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반복되는 경우에는 혈액검사(전해질, 비타민 B군), 신경계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