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늘날과 같은 생일 케이크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은 중세 독일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독일에서는 어린 아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킨더페스테(Kinderfeste)라는 행사를 열었다. 이른 아침 생일을 맞은 어린 아이에게 촛불이 켜진 케이크를 선물로 주었다. 이 케이크에는 하루 종일 양초에 불이 켜져 있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양초를 교체하기도 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식사 후에 케이크를 먹었다. 양초의 개수는 아이의 나이보다 하나가 더 많았다. 오늘날 우리가 ‘성장의 촛불(one to grow on)’라고 하는 것을 당시에는 ‘생명의 빛(light of life)’이라고 불렀다. 소원이 꼭 실현되도록 아이는 소원을 비밀로 간직해야만 했고 양초는 단숨에 불어서 껐다.
[네이버 지식백과] 생일 케이크 [Birthday Cake] (1%를 위한 상식백과, 2014. 11. 15., 베탄 패트릭, 존 톰슨, 이루리)
이런 문화가 미군에 의해 우리나라로 유입되었다고 보는게 유력한 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