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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
사일러스23.06.11

생일에 케이크를 먹는 문화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가요?

케이크가 기원전 이집트나 로마에서도 있었다는 것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고,

물론 지금의 케이크와는 다른 원료와 형태겠지만요.

생일상에 케이크를 먹는 문화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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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12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류학자들은 "중세 독일 농민들 사이에서 '킨테 페스테'라고 하는 어린이를 위한 생일 축하 행사가 기원이 되었다'라고 주장하고있습니다.

    '킨테 파스테'는 생일을 맞은 아침에 눈을 뜨면 촛불로 장식된 케익을 아이 앞에 놓으면서 시작되었고, 이 촛불은 저녁 식사 때 온 가족이 케익을 먹을 때까지 계속 켜 놓았다고합니다. 또한 촛불은 "생명의 등불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생일을 맞은 아이들은 선물과 음식을 나눠 먹고 소원을 빌며 촛불을 끄는 오늘날의 관습도 바로 독일의 '킨테 페스테'에서 유래된 것으로 "촛불은 단숨에 끌 것" "소원은 곡 비밀에 부쳐야 할 것"등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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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생일에 케이크를 먹는 관습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아이가 태어난 날 아이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며 어린아이를 돌보는 여신 아르테미스에게 케이크를 만들어 바친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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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늘날과 같은 생일 케이크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은 중세 독일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독일에서는 어린 아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킨더페스테(Kinderfeste)라는 행사를 열었다. 이른 아침 생일을 맞은 어린 아이에게 촛불이 켜진 케이크를 선물로 주었다. 이 케이크에는 하루 종일 양초에 불이 켜져 있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양초를 교체하기도 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식사 후에 케이크를 먹었다. 양초의 개수는 아이의 나이보다 하나가 더 많았다. 오늘날 우리가 ‘성장의 촛불(one to grow on)’라고 하는 것을 당시에는 ‘생명의 빛(light of life)’이라고 불렀다. 소원이 꼭 실현되도록 아이는 소원을 비밀로 간직해야만 했고 양초는 단숨에 불어서 껐다.

    [네이버 지식백과] 생일 케이크 [Birthday Cake] (1%를 위한 상식백과, 2014. 11. 15., 베탄 패트릭, 존 톰슨, 이루리)

    이런 문화가 미군에 의해 우리나라로 유입되었다고 보는게 유력한 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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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양에서 케이크의 기원에 대해서는 세가지 정도의 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고대 로마인들이 납작한 반죽에에 꿀을 바르고 위에 견과류를 뿌려서 만든 빵과 함께 생일을 축하했다는 게 최초의 케이크라고 하는 설입니다. 두 번째는, 중세 독일에서 아기 예수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빵에서 유래했다는 것이구요. 마지막으로는 고대 그리스에서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에게 기도하기 위해 달의 모양을 본떠 만든 게 최초라고도 합니다. 지금 우리가 흔히 먹는 케이크는 약 15세기 초부터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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