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만든 거래소 비트맥스는 왜 국내에는 진출하지 않나요?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만든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가 일본 내 거래소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미국 암호화폐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 밝혔는데요.
왜 모기업이 있는 국내에는 거래소 사업에 진출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라인 주식회사가 이번에 일본 금융청의 라이선스를 받아 만든 BITMAX 거래소의 경우 라인 앱을 통해 KYC를 거쳐 일본인임이 증명되어야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현재 라인 주식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서비스로, 싱가포르에 설립한 BITBOX 거래소가 별도로 존재하고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BITBOX의 경우 미국과 일본 투자자들은 이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 한국인들의 경우 BITBOX 거래소를 이용하여 링크 코인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저도 가입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암호화폐에 친화적이지 않으며 대기업으로서 법률에 따라 정부의 감독을 받는 모기업 네이버의 입장을 고려할 때 국내에 직접적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암호화폐 거래소를 별도로 오픈할 가능성은 당분간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끝으로 며칠 전 라인은 비트박스(글로벌), 비트맥스(일본)에 이어 미국 시장을 겨냥하여 별도의 거래소를 하나 더 설립할 계획이 있음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