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비결은 온도를 아주 차갑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마시기 1시간 전쯤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이 살짝 낀 슬러시 상태로 만들면 특유의 역한 알코올 향이 사라지고 단맛이 살아나 훨씬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쓴맛이 부담스럽다면 소주와 토닉워터를 1:2 비율로 섞고 레몬이나 라임 조각을 곁들여보세요.
안주는 삼겹살이나 곱창처럼 기름진 음식을 선택해 알코올의 자극을 중화시키거나 어묵탕이나 김치찌개 같은 얼큰한 국물 요리를 함께 먹어 입안을 개운하게 헹궈주는 것이 정석입니다. 빈속보다는 가벼운 식사 후에 마셔야 소주 특유의 달큰한 뒷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