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사람을 따라오는 듯한 착시(?)현상?
아주 어릴때 친구들하고 동네에서 놀때 밤에 달을 보고 각자 서로 자기를 따라오고 있다고 말하며 돌아다닌적이 있었는데요.
달은 그 자리에 있는데 사람이 그렇게 느끼는 것일 뿐이라고하는데.
어떤 이유에서 달은 쳐다보고 있는 사람을 따랑오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일까요?
만일 위성이 달 뿐만 아니라 다른 달2가 있었어도 그렇게 느끼게 될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달이 나만 따라오는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너무 멀리 있기 때문에 거리감이 없어서 나만 따라오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가 달을 쳐다보며 걸어갈 때 달이
우리를 따라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은
파라랙스(parallax)라는 관찰자의 관
점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착시 현상 때
문입니다. 파라랙스는 관찰자가 움직일 때
가까이 있는 배경에 비해 멀리 있는 대상
이 상대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
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달은 지구로부터 약 384400km 떨어진
거리에 있어서
우리가 걸어가는 동안의 이동 거리에
비해 달과의 상대적 거리는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움직이더라도 달은 항상 같은 방향에 위치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은 가까운 물체가 움직임에 따라 시야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멀리 있는 물체는
움직임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만약 지구에 달이 하나 더 있었다
고 해도 그 달 또한 지구로부터 상당한
거리에 있을 것입니다.
질문에서 말한 달2 역시 움직임에 대해 파라
랙스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달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걸어가는 동안 자
신을 따라오는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어린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우주와 거리에 대한 지각
을 경험하며 이해하는 과정의 일부로
볼 수 있으며 달과 같은 큰 천체
관찰자를 따라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인간의
눈과 인지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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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이는 굴절과 크기-거리 오해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달은 지평선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구 주변을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우리와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가 움직일 때도 달은 항상 우리와 함께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또한, 대기 중의 광학 현상으로 인해 달이 더 크게 보이는 것도 이 현상을 더욱 강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달이 따라오고 있다는 느낌은 굴절과 크기-거리 오해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