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보통 평균적으로 7~8개월령에 첫생리를 시작합니다. 전조증상으로는 함몰되어 있던 외음부가 붓기 시작하면서 커지며, 본격적인 생리 과정 중에는 붉은 발적이 나타납니다. 강아지마다 개체차이가 있어, 빠르면 6개월, 늦으면 한 살이 다 되어서 생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컷 중성화 수술의 목적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1) 유선종양을 포함한 유방암의 예방
2) 자궁축농증의 원천 차단
특히 강아지는 본 수명보다 배란될 수 있는 난자의 수가 더 많아, 수명이 다 할때까지 배란과 생리가 나타나나, 문제는 자궁과 질, 자궁 주변 조직은 노화로 인해 배란으로 인해 축적된 고영양 단백물질을 제대로 대사하거나 배출하지 못하고, 해부학적 위치 특성상 대장균에 노출되기 쉬워 자궁축농증으로 이환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 때 발병하는 자궁축농증은 적절한 수술처치 없이는 강아지가 급사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에, 이를 원천차단하고자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보통 첫 생리 전 후로 많이 시행하며 생리를 시작하기 전에 할 경우, 속발되는 유선 질환 발병률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지나 외음부가 서혜부에 눌려 고질적인 피부병을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생리 후에는 피부병 부담은 덜어지나, 유선 질환 예방률이 첫 생리 전 보다 살짝 떨어지는 편입니다. 수술 시기는 주치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아이의 상태에 맞춰 최적의 시기를 결정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용은 수술방법(개복, 복강경)이나 후처치 및 관리에 따라 매우 상이합니다. 근처에 있고 질문자님과 결이 맞는 동물병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