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금 고갈 여부는 예측이자 전망의 영역일 뿐,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정부가 어떤 정책을 펼치느냐에 따라 고갈시점은 늦춰질 수도, 당겨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국민연금공단측은 이러한 예측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했습니다. “기금고갈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국민연금은 국가가 운영하는 사회보험제도로 국민연금을 받지 못하는 사태는 있을 수 없다" 국민연금법 제3조의2에 "국가는 연금급여가 안정적 ·지속적으로 지급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는 국가의 책무에 따라, 기금이 소진되더라도 국가에서 책임지고 반드시 지급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기금이 고갈되도 지급받지못할 가능성은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