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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백로159
수려한백로15922.05.14

외환보유고와 외환시장 간의 관계 질문 (외환시장이 작동하는 구조)

보통 달러를 구입하거나 팔려면 외환시장에서 거래해야 하잖아요

물론 개인이 환전하는 경우에는 시중 은행에서 할 수 있지만 그것도 크게 보면 은행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매입해서 소매 형태로 환전업무를 하는 것일 텐데,

제가 궁금한 것은 한 국가의 외한보유고랑 외환시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에서 기능을 하는 것인가 입니다.

그러니까 외환시장이라는 것이 정부나 혹은 중앙은행이 독점적인 통제권을 가진 채로 영역 내(국내)에 있는 모든 경제주체들이 외환을 거래하는 그런 구조인가요?

그래서 외환보유고가 바닥나면 원화로 달러를 살 수 있는 곳이 없어서 경제가 휘청이게 되는건가요?

뭔가 느낌이 국가가 달러를 가지고 있으면서 필요한 경제주체들에게 달러를 팔고 사고 하는 구조인 것 같은데, 정확한 설명을 못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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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03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외환보유액은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국제수지 불균형을 보전하거나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보유하고 있는 대외 지급준비자산을 말합니다.

    외환보유액은 긴급시 국민경제의 안전판일 뿐만 아니라 환율을 안정시키고 국가신인도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긴급사태 발생으로 금융기관 등 경제주체가 해외차입을 하지 못하여 대외결제가 어려워질 경우에 대비하고 외환시장에 외화가 부족하여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할 경우 시장안정을 위해 사용합니다.

    외환보유액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국가의 지급능력이 충실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국가신인도를 높여 민간기업 및 금융기관의 해외 자본조달 비용을 낮추고 외국인투자를 촉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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