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으로는 가장 흔한것이 집먼지 진드기가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자주 노출될 수록 알러지에 민감해져 증상이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비염이 심해지면 알러지성 결막염도 동반될 수 있고 눈이 빨개지고 가려운 증상도 동반됩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도움이되지만 일시적이고 가장 좋은 방법은 알러지가 있는 진드기등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빨래나 청소도 효과적이고 반려동물에게 진드기 약물을 복용하게 하는법도 효과적입니다.
알러지는 알러지 항원에 노출되면 몸에서 "감작"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몸에 발생하며 이후 반복적인 노출에 의해서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질환입니다. 아쉽지만 현대 의학기술로는 알러지 항원을 임의적으로 "탈감작" 시킬 방법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인 물질을 최대한 회피하고, 증상 발생시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을 복용하며 증상을 조절하는 대증적인 치료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