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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을 떠나보낸뒤 후유증이 얼마나가나요

성별
기타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애견을 키우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널경우 그 후유증이 얼마나 갈까요

강아지를 키우고싶은데 떠나보내는게 무서워서 고민중이고 동료가 강아지를 최근에 보냈다고하여 얼마나힘든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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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사람마다 많이 다릅니다. 가장 짧게 간 사람의 경우는 3개월 정도 가고 자기 일상을 찾은 사람도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4년이 지나도 자기 강아지랑 비슷한 품종만 보면 눈물 뚝뚝 흘리는 사람들도 있죠

    그래서 요즘 이런 펫로스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키우던 강아지와 똑같은 인형이나 더미를 만드는 공방이나 업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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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만났던 시간, 애정 등 떠나보는데 필요한 시간은 사람마다 정말 다릅니다.

    계속 가슴 속에 묻고 살아가시는 보호자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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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여자에게 있어 키우던 동물이 사망한것은 친자식을 잃은 정도의 고통 수준이며

    남자에게 있어서는 어린시절부터 함께 친하게 지내던 죽마고우를 잃은 수준의 고통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즉, 친자식을 먼저 떠나보내거나 죽마고우를 먼저 잃은 정도의 후유증의 길이와 강도를 느낀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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